○…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로 이어온 대전시 산하 기관장들의 임기에 대해 권선택 시장은 '보장'이 아닌 '존중' 차원이라며 에둘러 기관별 성과에 따른 교체 가능성을 조심스레 암시.
권 시장은 “산하기관장들의 잔여 임기에 대해 이제껏 보장한다는 말은 한 적이 없다”며 “존중하는 차원인 만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
민선 6기가 출범하면서 초기에는 산하기관장들에 대한 물갈이 인사 소문이 나돌았지만 임기 만료에 따른 퇴직 이외에 아직 '강제 교체'는 이뤄지지 않아 일부 산하기관장들은 안도하면서도 복지부동 자세로 시청의 분위기를 살피는 상황.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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