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대전지검 '관피아' 특별수사본부가 구성된 후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건의 피의자가 누군지 초미의 관심.
그동안 첩보와 제보 등을 통해 수사한 결과, 대부분 혐의가 무겁지 않아 불구속으로 기소한 피의자는 일부 있었지만, 관피아 수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
대전시와 그 산하기관, 공공분야 위탁단체나 민간으로 자리를 옮긴 전직 공무원 등을 집중 겨냥해온 만큼, '대전시' 공직자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대전에 있는 공공기관에 근무했다가 퇴직한 공직자로만 알려져.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영장을 다시 청구할 것”이라고 언급.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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