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부생 정인모 대표 실리콘밸리 15억 투자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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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부생 정인모 대표 실리콘밸리 15억 투자금 유치

아이엠컴퍼니 무료앱 '아이엠스쿨' 호평

  • 승인 2014-08-26 18:30
  • 신문게재 2014-08-27 18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정인모 대표
▲ 정인모 대표
KAIST 학부생이 미국 벤처캐피털로부터 많은 투자금을 유치해 화제다.

26일 KAIST(총장 강성모)에 따르면 무료 교육정보앱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운영 중인 아이엠컴퍼니 정인모(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창업휴학중) 대표가 미국 벤처캐피탈로부터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엠스쿨 앱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와 학원에서 보내는 알림장, 가정통신문, 일정 등의 소식을 스마트폰으로 받아 볼 수 있는 앱으로 현재 전국 초·중·고교 8000개 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75만 학부모가 사용 중이다.

투자자는 핫메일, 스카이프, 바이두 등 세계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설적 투자자 티모시 드레이퍼로, 아이엠스쿨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엠컴퍼니는 KAIST 창업보육센터에서 판교 테크노벨리로 이전하고 직원도 20명으로 확대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달엔 콘텐츠와 기능이 대폭 향상된 신규 버전 아이엠스쿨을 출시할 계획이다.

정인모 대표는 “세계 최고의 투자자가 아이엠스쿨의 가치를 알아본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세계시장 진출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의 학부모들에게도 가치를 인정받아 교육용앱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싶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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