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신임 교육부 차관 |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김신호 신임차관은 교육현장과 행정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합리적인 조직관리와 업무추진으로 교육계 신망이 두텁다”며 “대전시 교육감으로 재직시 교육 인프라와 기초학력 보장체계 구축 등에 주력해 대전시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김신호 신임 교육부 차관은…
26일 교육부 차관에 기용된 김신호 건양대 석좌교수는 2006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대전시교육감을 3차례 역임한 교육 행정가다. 1952년 논산 출생으로 1973년 공주교대 초등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아이오와대에서 교육심리학 박사 학위를 땄다. 초ㆍ중등 교사를 거쳐 1994년부터 공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대전시교육청 교육과정 심의위원, 공주교대 학생생활연구소장, 대전시 교육위원회 위원을 거쳐 6ㆍ7ㆍ8대 대전시교육감을 지냈다. 지난 2006년 8월 전임 교육감의 중도하차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2009년과 2010년 선거에서 잇따라 당선되면서 3선 연임했다. 초등교사인 부인 김태남 씨(60)와 사이에 1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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