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판품조사는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고 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성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철근과 H형강의 '무게, 치수 빼먹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기존의 생산공장 중심의 단발적 조사를 탈피해 유통거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저급 수입제품의 KS인증 위변조의 적발이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소규모로 유통되는 제품도 조사 대상이 된다.
정부는 KS인증 제품이 KS 기준을 벗어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바로잡고, 저급 수입제품의 KS 위변조 사례가 적발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해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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