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마케팅공사에 따르면 대한걷기연맹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전에서 보은, 청원에 이르는 158㎞에 대해 1차 탐사를 실시 중이며 오는 11월중에는 옥천에서 보은까지 158㎞ 구간의 2차 탐사를 진행한다.
공인 코스로 지정되면 전국에서 9번째며 정기대회를 개최할 수 있고 완보자에게는 공인기록 인정과 인증서를 수여할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와 대한걷기연맹은 대청호 오백리길을 걷기대회 명소로 키워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해 해외 회원의 참가 유치는 물론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지난 19일 대한걷기연맹과 코스개발, 걷기대회 등 현안을 협의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공인코스 지정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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