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사회적경제기본법 초안을 확정하기 전에 현장과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코자 마련됐다.
공청회엔 김기준 원내 부대표와 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이윤기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하재찬 충북사회적경제센터 사무처장, 조세종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장 등 지역 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측이 마련한 법안 초안 내 사회적 경제의 정의와 역할, 정책 목표와 대상, 민관거버넌스의 운영, 지역순환경제모델 및 지역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김기준 원내부대표는 “이번 충청권 공청회를 반환점으로 다음 달에는 민관산학의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의원단 회의 등을 통해 현장의 경제주체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을 최종 확정 후 정기국회에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기 제출된 새누리당 법안과 함께 병합심의를 거쳐 연내 통과를 목표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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