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이날 행사에서 'AIM HIGH 2020'이라는 비전 아래 스태프, 프로그램, 환경 등의 분야에 대한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스태프 분야에선 코칭스태프 인력 보강, 지도자 해외연수 적극지원, 분야별 외부 전문 강사 초청 강연을, 프로그램 분야에선 급변하는 세계축구의 흐름에 발맞춘 훈련프로그램 개선, 유소년 해외전지훈련을 통한 도전의식의 강화, 유소년 선수선발위원회 구성 등의 방안을 내놨다.
환경 분야에선 각 연령별 유스팀의 전용 훈련장 확보와 구단, 지도자, 선수, 학부모 간의 커뮤니케이션 채널확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육성군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이 프로에 진입하는 마지막 단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 2020년까지 유소년 육성체계를 확립하는데 전력하기로 했다.
김세환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유소년 선수들이 육성되는 과정에서부터 구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우리의 육성철학”이라며 “구단의 전 구성원이 공통된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구단의 문화로 정착, 진정한 시민구단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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