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비봉면 강정리 석면광산 건설폐기물 논란 해법 모색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양 대책위와 주민, 전문가, 청양군 등이 참여한다.
사업자는 대책위가 참여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도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변호인과 직원만 토론회를 참관시켜 의견을 듣도록 했다.
토론회는 강현수 충남발전연구원장의 사회로, 석면전문가 최예용, 하승수 변호사, 정송 청양군 부군수, 김철규 한밭대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토론회는 행정과 주민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로, 불신의 벽이 높은 강정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고, 주민과 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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