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의원 |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사진)는 지난 23일 천안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 연찬회에서 “대전이 광주보다 인구가 6만명 많은데 대전은 6석, 광주는 8석”이라며 “전국적으로 불합리한 의석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내년에 선거 임박해서 정개특위를 하고 막판에 몰려서는 안 된다”고 전제하며 “지금부터 새누리당이 먼저 전국의 불합리한 선거구 조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줬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김무성 대표도 같은날 민병주 의원(비례대표)의 지역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다음 선거 때는 반드시 인구 증가선에 따라 지역구가 재배분돼야 한다”며 “(경선 때 말한 것처럼) 그 약속 반드시 지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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