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예미지' 오늘부터 체험하세요… 특화설계 강점 기대

672세대 모델하우스 일반 공개

세종시 2-2생활권 중 첫 분양에 나서는 금성백조주택의 '세종 예미지'(P4구역)가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몰이에 나선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금성백조는 이날 세종시 2-2생활권 P4구역에 들어설 2개블록 672세대의 '세종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한다.

M10블록은 전용 60㎡이하 298세대·60~85㎡이하 174세대 등 472세대, M9블록은 85㎡초과 200세대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84㎡이하가 3.3㎡당 859만원, 84㎡초과는 3.3㎡당 899만원이며 당첨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부여된다.

세종예미지는 세종시 이전 중앙부처 및 정부출연기관 직원에게 50% 특별 분양된다.

특별공급 청약일정은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공급이 8월 27ㆍ28일 진행되고 29일 당첨자 발표, 2차 특별공급은 9월 1일, 당첨자 발표는 2일 예정돼 있다. 일반 수요자에게도 나머지 50%가 공급된다.

일반청약 1ㆍ2순위는 다음달 3일, 3순위는 4일 당첨자 발표는 15일에 진행된다. 세종예미지 계약기간은 다음달 22~24일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7년 5월이다.

2-2생활권은 올해 세종시 분양시장 중 가장 뜨거운 지역으로 손꼽힌다.

금성백조주택을 시작으로 P1~P4 4개 구역에서 총 749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성백조가 분양하는 P4구역은 상업시설이 밀집한 중심상업지구에 가장 인접해 있고 3개의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로 손꼽힌다.

금성백조는 2-2생활권 P4구역 설계공모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예미지의 상품경쟁력을 입증했다.

세종시 2-2생활권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창의적인 건축물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목적으로 지정한 '디자인 자유구역'인 특별건축구역은 높이·인동 간격 등 건축규제를 완화해 설계를 공모, 건설사와 유수 설계업체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설계공모에 따른 특화설계를 강조했다.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등 높은 청약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운석ㆍ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