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월성봉 철쭉단지 전경. |
지난 해부터 매년 5월이면 산철쭉이 분홍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올 들어 시는 월성봉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1억2000여만원을 들여 목재데크 136단, 목교 1곳, 로프난간 100경간, 전망데크 1곳 등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8월 현재 목재데크 및 목교시설 설치 등 공정률 60%로 등산객들이 급증하는 내달 초까지 마무리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3년에는 대둔산 탐방객들의 편익도모와 안전한 산행을 위해 대둔산 도립공원내 승전교에서 월성봉까지 2.6km 구간에 육각정자와 목교 각 1곳, 돌계단, 방향안내판와 평의자 각 2곳 설치를 비롯해 데크로드 150m에 이르는 철쭉 탐방로와 포토존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대둔산 등산로에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없는 지역의 위치를 나타내는 국가지점번호판 32개와 안내판 1개를 설치해 사고, 범죄, 응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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