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임대료 5만원으로 최장 20년 거주 가능

LH 매입임대주택 306가구…내달 15~19일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대현)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다음달 15~19일 다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미임대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미임대 매입임대 입주자 신청자격은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50%이하다.

2순위는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3순위 월평균소득 100% 이하다. 모집은 15일 1순위, 17일 2순위, 19일 3순위를 각각 신청접수하게 된다. 임대보증금은 300~500만원, 임대료는 월 5~15만원(전용면적 50㎡이하 기준) 수준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 단위 9회 재계약이 가능하며 최장 20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번 모집 306호 중 236세대는 원룸형 위주의 도시형생활주택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에게 매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은 25일이며 공고문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신청장소는 LH 대전충남지역본부다. 입주대상자는 LH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자세한 내용은 LH 콜센터(1600-1004)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부(042-470-0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다가구 등 매입임대는 LH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임대하는 제도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