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제2차관 |
윤종록<사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20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살아남기 위해선 과학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인 만큼 대덕특구가 그 중심에 서야한다”고 밝혔다.
윤 차관은 이어 “과학기술은 한마디로 경제”라고 전제한 뒤 “그동안 과학기술에 대한 집중투자와 육성 덕분에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여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 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대덕특구는 과학이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경제관점으로 볼 때 더욱 의미가 큰 곳”이라며 “대덕특구가 우리나라 과학의 산실인 만큼 대덕특구의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이젠 과학과 경제를 아우르는 핵심 클러스터로 발전해 경제 발전을 견인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차관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대덕특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 경제 '제2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과학전람회 60주년 기념식은 이날 특별전과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26일 공식 기념식이 개최돼 연구결과에 대한 시상식과 초청특강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의 초ㆍ중ㆍ고생 및 교사, 일반인들이 자연현상 변화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연구한 결과물 경진대회로 1949년 제 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60회를 맞이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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