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지적에 의해 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 부분개통구간과 우회도로에 속도저감 모형물 등 안전시설물이 곳곳에 설치됐다. |
20일 확인한 내포 주진입도로 부분개통구간에는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 측이 보강한 안전시설물이 눈에 띄었다.
가장 위험했던 마을과 부분개통구간을 연결하는 산수교차로에는 점멸신호등과 속도저감을 유도하는 사람 모양의 모형물이 설치됐고, 안내표지판도 추가로 설치됐다. 우회도로인 기존 마을길 구간에는 안전속도 안내표지판이 여러개 배치됐고, 차량통제용 피드럼 등도 추가로 설치됐으며 공사차량의 운행으로 지워진 차선의 도색도 새롭게 했다.
하지만 마을길에 워낙 급커브 구간이 많은 탓에 아직은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
마을 교차로도 기존에 신호등이나 안내시설물이 없었던 탓에 아직은 충돌위험과 급정차가 많은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는 “차선을 추가로 도색하고 피드럼을 설치하는 등 노력을 했지만, 아직 운전자들이 느끼기에 미흡한 부분이나 위험한 부분이 있다면 확인·점검해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호등을 담당하는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위험성이 판단되는 교차로 부분에 대한 신호등 설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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