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대비 편익(B/C) 0.94,(B/C>1) AHP 0.537(계층분석ㆍAHP>0.5)로 경제성 분석에 정책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더하여 타당성을 확보했다. 편익은 1이상, AHP는 0.5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편익에 있어서 다소 경제성이 떨어지지만 지역균형발전 부분에서 필요성이 높은 만큼 타당성 확보에는 충분한 수치다.
이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만5994㎡ 부지에 약 2844억원을 투자해 500병상 규모로 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 교육 및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전 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임상연구기능을 확보하는 첨단 연구병원 설립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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