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내 택배업체와 백화점을,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재래시장과 판매점 등을 직접 방문해 '위치 찾기 맞춤형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배부하고 도로명주소 사용을 안내한다. 또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안내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 찾는 방법 및 활용 방법, 도로명주소 전환지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4·5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백화점과 지하철역 등에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명절 전후로 도로명주소 사용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도로명주소로 전환하지 못해 불편을 겪거나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구청 지적과 도로명주소담당(611-6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태 기자
대전 중구는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와 함께 21일 오후 7시30분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사랑가득 목요천원콘서트' 8월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올들어 여섯 번째되는 무대로 'Jazz in Summer(재즈 인 서머)'라는 부제로 클래식과 재즈의 하모니가 기대된다. 클래식과 재즈를 조합해 신선한 느낌이 드는 'Clazz'라는 음악 장르를 연주하는 퓨전그룹 Clazz5의 연주로 평상시 자주 듣던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쇼팽의 '에뛰드',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등이 재즈로 편곡된다.
피아졸라의 탱고음악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 그리고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영화 음악까지 귀에 익숙한 멜로디들을 새롭게 재즈로 편곡해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중구 관계자는 “무더위와 세월호 참사 여파로 위축된 시민들이 공연장에 들러 잠시나마 귀와 머리, 마음까지 시원한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피서지가 아닌, 공연장에서의 휴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문화의 턱을 낮추고 원도심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랑가득 목요 천원콘서트'를 연말까지 매월 1회씩 공연한다.
이경태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대의회 첫 임시회를 마쳤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8~18일 11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기관에 대한 구정업무보고 청취로 진행됐다.
초선의원인 김연수(가선거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중구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포함한 3건의 조례안과 의견청취 등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제7대 의회 개원과 함께 처음 개최된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주요사항을 두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에 힘썼다.
문제광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준 의원과 구정현안에 대해 성실하게 임해 준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 27만 구민과 함께하는 중구의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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