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행연습에는 공주중학교 학생 400여명과 박물관 직원, 진행요원 20여명이 투입돼 입장부터 선사의상 제공, 구석기 체험 등 축제 전반적인 내용을 사전 체험 등을 시연한다.
특히,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실제 축제와 같이 구석기 의상을 입고 멧돼지 사냥, 물고기 잡기, 막집 지어보기, 나도 구석기 예술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며 세계 구석기 막집 등 주요 행사장 주변도 함께 관람한다. <사진>
석장리 세계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창석)는 예행연습을 통해 체험별 소요시간과 프로그램별 적정 인원수를 파악하고 연습을 통해 도출된 프로그램 및 주요 시설물에 대한 문제점을 사전 조치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한다는 목적으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에 인위적인 몽골텐트 설치를 지양하고 모든 부스를 자연물만을 활용해 막집 형태로 제작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구석기 벽화, 인간의 진화 및 동물 철제 조형물 설치 등 실감나는 분위기 연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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