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지진은 2003년 38회에서 2012년 56회로 늘었으며, 충남의 경우 2012년까지 7건 미만이었던 것이 지난해 33회로 크게 늘었다.
서산 기상대 관계자는 “지진은 규모도 중요하지만 진앙지의 깊이도 중요한데, (4월 규모 5.1의 지진을 제외하고) 이번 지진을 포함해 최근 우리나라의 지진은 땅 속 깊은 곳에서 발생해 사람이 느끼지 못 할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지질 전문가들은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건물을 지을 때 내진설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내포=유희성·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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