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주)(대표이사 박용환)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티바이아 지역에 남미지역 첫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 현지 법인(HVCC Climatizacoes do Brasil Industria e Comercio Ltda.)은 자동차용 공조 제품을 생산, 지역 완성차 고객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건물 면적이 4000㎡로 지어진 브라질 공장은 향후 확장이 가능하다. 지난 6월 초 첫 생산을 시작해 현재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용환 대표이사는 “브라질 신규 공장 설립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 층 강화해 더 많은 신규 수주 기회를 얻고, 고객사의 글로벌 생산 전략에도 적극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남미 지역에서도 우리의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고객이 지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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