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결된 3건은 ▲2013 일반감사를 위한 감사지원 인력 3800만원(사단법인 정보시스템관리협회)▲행정처 시설부 일반감사 외부전문가 활용 2640만원(주식회사 지오엔씨)▲KAIST 역량강화 및 윤리경영 구현을 위한 직원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증진방안 3850만원(사단법인 한국행정학회) 등으로 모두 수의계약으로 수주됐다고 KAIST 노조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체결된 'KAIST 역량강화 및 윤리경영 구현을 위한 직원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증진 방안' 공고문에는 '관련 학회 회원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는 문구가 명시, 용역 수주 대상을 학회로 특정시켰다.
4000여만원의 예산이 집행된 이 용역 사업 수행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9월 30일까지로 80여일 가량이다. 노조는 김영천 KAIST 감사 임기 만료는 오는 10월으로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 복귀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배문숙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