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측의 의견도 수렴해 지자체,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구간은 교황의 이동경로인 국도구간인 국도1호선(대전~서산·당진), 국도21호선(음성~서산·당진), 국도32호선(예산~당진), 국도45호선(예산~서산) 등이다. 포장보수, 안전시설정비, 차선도색, 갓길정비 등 도로안전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표지판정비, 도로청소, 잡초제거, 불법현수막 철거 등을 시행했다. 또 대전청은 성공적 행사개최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특별교통대책본부도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등을 활용해 교통상황 모니터링 및 도로상태를 점검한다. 행사 기간에 교통사고, 차량정체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췄다.
국토관리사무소(예산, 논산, 충주)에 현장지원반을 편성해 국도 정체 시 우회도로 안내, 도로파손 시 긴급복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청 관계자는“충청지역을 방문하는 교황 등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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