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실장 조경규 제2차장 |
민 대변인은 이석우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30여년간 언론계 생활 및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등을 거쳐 소통능력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며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신망도 두터워 국무총리를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조경규 신임 제2차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정, 경제, 사회정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다”며 “합리적이고 조직 내외 신망이 두터워 부처 간 정책조정을 원만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석우 비서실장은 1956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세계일보와 평화방송 등에서 근무한 뒤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맡아왔다. 조경규 제2차장은 195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고와 한국외국어대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9회)에 합격,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ㆍ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ㆍ경제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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