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ㆍIAU)이 주최하고 한국천문연구원과 한국천문학회, 한국우주과학회 공동 주관하는 '국제천문연맹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회'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천문학자들이 서로의 연구 성과를 교류하며 지역 국가 간의 공동 연구를 위한 3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96년 부산에서 개최한 이후 두번째 개최다.
이번 총회에는 30개국에서 600여명의 천문학자가 참가할 가운데 노리오 가이후(일본)국제천문연맹 총재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과 한인우 한국천문연구원장, 마이클 버튼(영국) 남극천문학회장 등이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편, 국제천문연맹은 전 세계 천문학 발전을 위해 1919년 창립된 비영리 국제협력단체로 73개국 1만 여명의 박사급 회원이 가입 중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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