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2013년도 5대 범죄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강간ㆍ강제추행과 절도, 폭력, 살인, 강도의 5대 범죄가 대전에서 1만9500여건, 충남에서는 2만3500여건이 발생했다.
대전에서 발생한 5대 범죄 중 60%인 1만1700여건은 절도사건이었고, 폭력사건(7022건) 36%, 강간ㆍ강제추행(644건) 3.3%, 강도(70건), 살인(30건) 순이었다.
충남에서도 비슷한 비율로 절도(1만2154건), 폭력(9384건), 강간ㆍ강제추행(851건), 강도(94건), 살인(64건)이 있었다. 전체 범죄 중 절도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전국 평균 49%)은 대전이 60.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충남(55.9%)이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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