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역무원이 사용하는 대기실에서 발생해 내부에 있던 냉방기와 집기류·천장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승객과 열차 운행에 피해나 차질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낮 12시 58분께 대덕구 오정동의 대학건물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대학 내 책을 열람하는 건물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냉방기 과열로 인한 화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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