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분 주민세는 지난해 보다 1억5900만원 증가한 것으로 신규아파트 입주세대 증가와 경기 활성화 기대에 따른 개인사업장과 법인신설 등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자치구별 부과액은 서구가 18억66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유성구 13억3600만원, 동구 10억9200만원, 대덕구 9억9100만원, 중구 9억9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기분 주민세는 매년 8월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개인균등분 4500원을 부과하고, 직전연도의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5만원씩을 부과한다. 또 관내에 본사나 지점 등의 사업소를 둔 법인에게 자본금과 종업원 수에 따라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부과하며, 지방교육세 25%를 함께 고지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이달말이지만 말일이 공휴일이어서 9월1일까지 내면 된다.
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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