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61.6% 증가했고, 생산량은 58.1%늘어난 반면 소비는 변함없어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 농기원이 나서서 양파소비를 권장하고 있는데, 양파는 건강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섭취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설명이다.
양파는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물이 풍부해 예로부터 자양강장과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분류했으며 장염 치료 등의 약재로도 쓰였다. 현대에는 혈액순환 개선을 통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됐고 다이어트, 항균, 항암 등의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다.
양파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단기간 상온 저장할 수 있고, 껍질을 까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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