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무성 대표 안희정 지사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이택수)는 지난 4~8일 실시한 8월 첫째주 여야 통합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주보다 1.7%p 상승한 16.2%로 여야 통합 차기 대선주자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주보다 0.8%p 하락한 15.4%를 기록했고, 문재인 의원은 1.3%p 오른 15.3%로 박 시장과의 격차는 0.1%p에 불과했다. 1위와 3위와의 격차도 0.9%p에 불과해 선두권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정몽준 전 의원이 9.3%를 4위를 기록했고, 안철수 전 대표는 1.8%p 하락한 8.6%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김문수 전 경기지사 7.2%, 남경필 경기지사 4.2%, 안희정 충남지사 3.9%, 박영선 비대위원장 1.4% 순으로 확인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5.5%를 기록해 문재인 의원(19.8%), 박원순 서울시장(16.2%), 안철수 전 대표(10.6%), 김부겸 전 의원(7.2%)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4~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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