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평균 0.04%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주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04%ㆍ0.31% 떨어졌다.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나홀로 하락한 것이다.
충남·북 부동산 시장은 지난주에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 비해 각각 0.07%ㆍ0.09%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역시 각각 0.17%ㆍ0.08% 뛰었다.
▲대전=아파트 매매가는 중구(0.05%)만 2주째 소폭 상승했고 동구ㆍ유성구(0.00%)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에 서구ㆍ대덕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동구ㆍ중구ㆍ서구ㆍ유성ㆍ대덕구 등 전 지역이(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아파트 매매가는 아산(0.11%)ㆍ천안(0.09%)이 상승했을 뿐 공주(-0.09%), 계룡(-0.04%), 논산(0.02%)은 소폭의 내림세로 조사됐다. 전셋값 역시 아산(0.13%)ㆍ천안(0.08%)이 전주에 이어 소폭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간 가운데 공주ㆍ논산ㆍ계룡(0.00%)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청주가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0.25%)가 비교적 큰 폭으로 뛰었으며 충주ㆍ청원(0.00%)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청주(0.11%), 청원(0.02%) 순으로 상승했고 충주(0.00%)는 전주와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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