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명 미래 캠퍼스 궁금증 풀었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3만여명 미래 캠퍼스 궁금증 풀었다

12개 대학 우수인재 유치 효과… 입시전문강사 특강으로 내실 강화

  • 승인 2014-08-10 16:32
  • 신문게재 2014-08-11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2015학년도 수시 대학입시정보박람회-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주최

중도일보와 대전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중부권 최대 '2015학년도 수시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학생, 학부모, 고교 및 대학 관계자 3만여 명의 구름 인파가 몰렸다.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중부대, 충남대, 침신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가나다 순) 등 대전 충남 대표 대학 12곳이 참여해 다양한 입시 및 대학 정보를 제공했다.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지역 대학 입시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적성과 비전이 맞는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참가 대학은 학생들의 대학 선택 경향을 파악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 7~8일 양일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시전문 대표 강사 초청 '2015년 수시전형 전략과 특징' 특강은 이번 박람회 내실을 더욱 충실하게 해 준 백미였다는 시각이다.

박람회장을 찾았던 학부모 권창희씨는 “입시 전형이 대학마다 다양한데 각종 정보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공익 부스를 통해 입시뿐만이 아닌 자녀의 진로와 적성도 함께 알아볼 수 있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침신대 이지훈 팀장은 “지난해 박람회보다 현장을 찾은 학생들이 많고 관심도 높아 참가 대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대학별 부스도 지난해와 달리 한 곳에 집중되면서 행사의 몰입도도 향상됐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