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전TP 노조는 지난 4월 전의진 원장의 부당 경영 행위 및 노조원 권익훼손 사례가 발생, 시정 촉구에 나선 상태다.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ㆍ이하 공공연구노조)은 7일 대전TP에서 전국 테크노파크지부 간부 전순옥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 전국 테크노파크 대부분 경영진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낙하산 부대로 경영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했다.
공공연구노조는 이로인해 테크노파크가 해당 지자체의 하수인으로 전락돼 각종 비리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대전TP 현안 사항으로 ▲부당경영 행위 및 노조원 권익훼손 사항에 대한 시정 촉구 및 투쟁 ▲지자체의 경영합리화 방안 요구 ▲인사업무 등 대전시 감사 요청 ▲비정규직 차별철폐 및 중장기 인력 운용계획 수립 요구 등을 꼽았다.
대전TP노조는 지난 4월부터 전의진 원장의 독선적 경영 중단과 조직개편에 따른 문제점 지적, 기관 분리예상에 따른 조합원 고용 안정, 비정규직 고용문제 해결 등 4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요구와 투쟁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부당 승급과 성과급 지급 적정성, 인사위원회 및 부서장 추천위원회 구성 절차 준수 처리 적정성에 대한 시 감사를 요청, 오는 21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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