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ㆍ핵융합연)에 따르면 핵융합 파생기술인 '고출력 광대역 하이브리드 분배기 제작기술'을 무선통신 장비부품 전문기업 에이스안테나에 이전했다.
이전한 기술은 방위산업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통신시스템 분야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 광대역 특성 구현 및 제품 소형화를 통해 다양한 주파수 영역에 활용이 가능한 분배기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스안테나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방위산업 분야 통신시스템에 사용되는 광대역 분배기 개발 및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권면 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핵융합 연구개발성과가 방위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첫 번째 사례”라며 “핵융합에 적용된 기술이 최첨단과학기술에 활용되는 통신시스템에 적용돼 고성능, 고정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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