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의 나눔 릴레이, 매출 1%는 '이웃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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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정찬욱 신화금속 대표, 행복한집 무료급식 1년 후원

  • 승인 2014-08-06 17:46
  • 신문게재 2014-08-07 1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노블레스 오블리주 착한나눔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주)신화금속 정찬욱<사진> 대표는 6일 오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직무대행 성지용)에서 운영중인 무료급식소 '행복한집'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나눔봉사단 총단장 김영기)를 통해 1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

대전지역 25번째 아너소사이어티인 정찬욱 대표는 알루미늄 난간 제조업체 국내 1위 기업인 신화금속의 대표이사로, 매출액의 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하면서 모범적인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무료급식소 행복한집은 2010년 4월 개소 이후 5년째 주 5회에 걸쳐 지역사회내 소외되고 어려운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독거 노인들의 결식 예방과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정찬욱 대표는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대전자원봉사자분들이 운영하시는 행복한집 무료급식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1년동안의 운영비를 지원해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성지용 상임부회장은 이날 “사회지도층의 사회책임 문화 확산과 기부문화에 앞장서 주시는 정찬욱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더불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 실천하는 일에 연합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세헌 부장과 김영기 사랑의열매 나눔총단장은 이날 정찬욱 대표를 대신해 행복한집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성지용 상임부회장에게 정찬욱 신화금속 대표가 지정기탁한 1500만원을 전달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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