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육군참모총장과 경찰청장) 두 자리는 1초라도 비워둘 수 없는 보직이라 사표를 수리한다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며 “후임자를 찾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는 게 맞는 표현”이라고 말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경찰청장은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고 육군참모총장은 국무회의에서 의결하는데 임명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 사표수리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변인은 이날 강신명 서울경찰청장을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한 사실도 확인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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