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에 근무 중인 지자체 공무원 A씨가 모 구청에 근무중이던 지난 6ㆍ4지방선거 당시 지인들에게 특정 구청장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를 적은 문자를 보낸 혐의를 포착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문자가 발송된 게 일부 확인됐지만, 발송 범위와 건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보강조사를 마친 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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