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최근 야영문화 확산으로 늘어나는 야영장의 오수처리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기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오수 무단방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714개 중 98곳의 야영장이 103건을 위반해 전체 야영장 수 대비 위반율이 13.7%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점검 시설 수가 가장 많은 경기지역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남(15건), 강원(14건), 전남·경북(각 5건), 제주(4건), 인천(3건), 충남·전북(각 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사안별로 고발 21건 사법처분과 함께 과태료 82건, 개선명령 64건 등 행정처분을 각각 부과할 예정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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