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전략 분석] 국·영 EBS 연계… 수학 복습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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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전략 분석] 국·영 EBS 연계… 수학 복습 효과적

영어 수준별 폐지… 맹목적 암기보다 이해위주 학습 필요

  • 승인 2014-08-04 17:58
  • 신문게재 2014-08-05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5 수능은 영어 영역에서 변화가 많다. 수준별 시험 폐지(단일유형 출제)와 이에 따른 쉬운 난이도 출제, 듣기평가 5문항 축소가 대표적이다.

수능 시험 100일 전은 수험생이 각자의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토대로 남은 시간 수능 학습에 집중해야 할 때다.

본보는 대전교육청과 제일학원(이사장 한기온)의 도움을 받아 영역별 수능 100일 전략을 정리했다.

▲국어영역=2015 수능에서는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70% 연계하여 출제한다. 크게는 문학과 비문학의 지문에서부터 작게는 문제 유형과 문제에 제시되는 자료(그림이나 표 포함), 듣기나 쓰기 문제의 소재까지도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반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EBS 수능 교재와 강의를 충실히 공부해 두는 것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이므로, 수능 전에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충분히 공부할 수 있게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는 것이 좋다.

▲수학영역=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수학에서는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연계교재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책을 보는 것보다 수능특강을 한 번 더 복습하는 것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다.

유형의 단순 암기식인 수능 이전 세대의 입시나, 일부 학교의 내신대비식 공부를 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이미 풀어놓은 문항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맹목적으로 문제유형을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문제 풀이에서의 발상 부분을 설명할 수 있는지 본인에게 묻는 것부터 수리영역의 학습이 시작된다.

▲영어영역=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영어영역은 A형, B형 선택형이 아닌 통합형으로 실시된다는 것이다. EBS 교재의 연계비율을 70%정도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학생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대로 EBS 수능교재 및 강의에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남은 100일의 수능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사회탐구/과학탐구/제2외국어영역/한문영역=사회탐구영역은 과목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과목별 핵심개념이나 사실, 원리 등의 기반내용을 정확히 이해ㆍ숙지하고 더 나아가 이를 다른 개념들과 통합적으로 연결지어 사고하거나 이를 실제사례나 자료에 응용할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과학탐구는 교과서가 기본이다. 교과 내용과 실생활을 연결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는 과학 관련 잡지 등을 꾸준하게 읽는 것이다.

제2외국어영역/한문 영역은 과욕을 부리기보다 그 동안의 학력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자신이 그동안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하지 못해 틀렸던 문항을 바탕으로 아예 모르는 영역보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영역 위주의 학습이 필요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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