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단은 오는 12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칼데론 대통령 및 현지 국내기업 지사 대표들을 잇따라 만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특사단 일원으로 6일 칼데론 대통령을 예방하고,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 지속과 그 방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에 대한 실질적 협력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7일에는 콜롬비아 국회에서 열린 칼데론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칼데론 대통령을 재차 예방하고, 8일에는 현지 동포 및 국내기업 지사 대표들을 만나 애로사항에 대한 여론도 수렴한다.
이장우 의원은 “콜롬비아는 6·25 참전 이후 우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국제사회에서 한반도 문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일관되게 지지해온 국가”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간 경제·통상 분야의 실질적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우호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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