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검사대상자는 지난 4월 선정된 결핵 역학조사 대상자 가운데 카이스트클리닉에서 흉부 엑스-레이(X-ray) 미촬영자와 기숙사 미입주학생 중 결핵검사(흉부 X-ray) 미 참여자다. KAIST는 지난해 5월 첫 결핵확진자 발생 이후, 지난해 14명을 비롯 올해 11명(지난 4월 19일 기준) 등 모두 25명의 결핵확진자가 나온 상태.
KAIST와 유성구보건소는 지난 3월 전산학과, 전기 및 전자공학과, 수리학과 등 지난해 3건 이상 결핵이 발생했던 3개 학과만 역학조사할 방침이었으나 지난 4월 화학과에서 결핵감염자가 발생해 화학과까지 포함시켰다. 대상자도 학부생과 대학원생 전원에서 교직원까지 확대했다.
배문숙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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