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권선택 대전시장<사진 왼쪽>이 대덕구를 방문해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1일 대덕구를 초도순방하고 지역의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초도순방에서 권 시장은 “대덕구는 대전의 관문이자 금강과 더불어 대전을 움직이는 한밭정신을 이어받은 지역으로, 지역산업의 뿌리”라며 대덕구 발전에 협조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대덕구 소외론에 빠져있기보다는 갈등요소를 없애는 데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대전철도차량관리단 인입선로 문제에 대해 권 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망은 대덕구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변경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필수경비 부족예산 특별지원을 비롯해 회덕IC 조기건설과 국도 17호선 연결도로 동시 건설, 중리동~서구 평송수련원문화센터간 도로건설 등 대덕구 현안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근영 생활체육 시야구협회장은 “덕암야구장에서 600여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지만 비가 오면 지반이 약해져 출입이 어려우므로 덕암야구장 진입도로를 조기 개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권 시장은 대덕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함께 직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 후 행정타운 조성예정지인 연축동 산 33-7번지 일원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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