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긴급예산을 투입해 도시철도 노은역 광장 및 화장실 등 공공시설 관리대책을 마련, 노은역 이용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조속한 관리운영 주체 선정을 위해 관리운영권의 제3자 매각 추진 등 관리업체의 파산절차 이행을 유도하고, 제3자 매각 추진이 결렬될 경우 시가 직접 인수해 전문업체에 위탁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유성시외버스 정류소의 임시터미널 마련도 추진한다. 자치구에서 임시정류소 부지를 제시하면 이를 검토,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35년 전에 지어져 낡고 협소해 주변 교통혼잡이 가중되면서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는 단기대책으로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강력한 교통단속을 펼치는 한편 LED 광고판 등을 활용, 주변지역 통행차량의 우회 및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 뒤 2017년까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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