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올해 2분기 중대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택시업체 1곳, 시내버스 업체 1곳, 화물운송 업체 2곳이다.
도는 시·군 및 교통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교통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심층조사를 벌이는 등 운수회사의 전반적인 교통안전관리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결과를 향후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망·중대교통사고 건에 대해 다방면에서 사고원인을 조사·분석해 사고사례로 작성, 운전자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도는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를 처벌하고, 교통안전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업체는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지정,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교통사고 사망자를 지난해보다 27% 줄이겠다”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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