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지만 대비 요령을 미리 알아두고 생명과 재산을 스스로 보호해야겠다. 폭우특보가 내려지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대비요령을 알아보자. 낮은 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다면 대피를 미리 준비해야한다. 대형공사장, 비탈면 등의 관리인은 안전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면 붕괴사고에 대비하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한다. 가로등이나 신호등 및 고압전선이 물에 잠겨 있다면 근처에 가지 말아야 한다. 전선이 물에 잠겨 일어 날 수 있는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아파트와 고층건물 옥상은 낙뢰 위험이 있으니 올라가지 말고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이 있던 곳이라면 흙탕물로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접근하지 말아야한다. 많은 비가 내릴 때는 논둑과 물꼬를 보러 논에 가지 말아야한다. 도랑의 급류에 휩쓸려 하천으로 떠내려가는 사고가 종종 일어나기 때문이다. 지금 세계가 기상이변과 태풍으로 인한 재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당하고 있다. 자연재해라고 방심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여 피해를 최대한 줄여야한다.
박용석ㆍ홍성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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