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연대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세종지부(위원장 박금자)와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회계직연합회학교비정규직본부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이태의)가 학교에서 근로하는 공무원이 아닌 자(이하 학교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조직된 기구다.
최교진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 16명과 박금자 위원장 등 학비연대 측 14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양측은 상견례를 계기로 실무, 직종별 교섭 등에 돌입하게 되며 ▲임금 및 각종 수당 상향조정 ▲재량휴업일의 유급휴일 부여 ▲방학중 비근무자의 생활안정 대책 ▲조합활동 보장 등 근로자 개별 근로조건 뿐 아니라 협력적 노사관계를 위한 사항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책임 있는 교섭창구를 통해 학교 근로자들의 근로조건을 현실적으로 개선시키고, 근로의욕 및 소속감을 고취시켜 학교 현장의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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