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때 약속드린 것처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충주경제자유구역 성공개발과 중부내륙선철도 및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완공추진, 충주기업도시 성공건설 등 충주발전을 위한 터를 닦고 길을 열어 경제를 일으키겠습니다.
또, 각종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인구 3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충주의 맑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 관료출신… 민선5기 충주시장
이종배 당선인은 충주시장과 충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이 당선인은 1957년 충주에서 태어났으며 충주중와 청주고를 거쳐 고려대 법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음성군수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청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행정안전부 차관보 및 제2차관을 지내며 공직에서 탄탄대로를 걸어왔다.
이 당선인은 이어 2011년 10월 26일에 열린 충주시장 재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고, 50.12%의 득표율을 기록해 제8대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그는 3년 뒤인 올해 6월 4일에 치러진 제6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재선을 꾀했지만, 같은당 소속으로 충주를 지역구로 하는 윤진식 의원이 충북지사 후보 출마로 인해 지난 3월께 충주시장 직에 서 물러나 이번 보궐선거를 준비했다.
이번 선거는 그의 첫 국회의원 도전이었지만, 충주시장 재임기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와 2017년 전국체전 유치 등의 실적에 힘입어 당선되는 영광을 누렸다.
충북=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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