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은 25년 만의 교황 방문이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초 한국 단독 방문을 기념해 1969년 고 김수환 추기경 서임을 시작으로 1984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과 순교자 103위 시성식, 198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제44차 서울 세계성체대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방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시되는 사진은 1983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의 인연으로 시작된 백남식(77ㆍ베르나르도) 작가가 바티칸의 주요 행사 현장들을 누비며 찍은 작품들로 역대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 다양한 손짓과 표정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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