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주진입로 내일 부분개통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내포신도시 주진입로 내일 부분개통

전체 4차선중 2개차로만 운영… 접근거리 2㎞ 가량 단축 예상

  • 승인 2014-07-30 18:26
  • 신문게재 2014-07-31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속보>=내포신도시 주진입도로의 부분개통이 다음달 1일로 확정, 신도시로의 진입이 한층 수월해 질 전망이다. <본보 6월 27일자 2면 보도>

30일 도 종합건설사업소에 따르면 당초 지난달 말 부분개통 예정이었던 주진입도로는 안전상의 문제로 부분개통시기를 이달말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으며, 하루가 늦어진 다음달 1일 부분개통이 확정됐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이 기간 동안 교통시설 및 안전시설 등을 꼼꼼하게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주진입도로는 우선 전체 4개 차선 중 양 방향 1개 차선씩 2개 차선만 운영될 예정이다. 아직 공사가 완료된 것이 아니여서 작업을 해야하는 구간도 있고, 교통량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도로 전체를 개방하면 과속 등 안전상의 문제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부분개통 되는 구간은 홍북터널 구간을 제외한 수덕사 나들목에서 홍성 산수교차로까지 5.3㎞로, 홍북터널 구간은 우회도로를 활용하게 된다.

주진입도로가 부분개통 되면 내포신도시까지 접근거리는 2㎞가량 단축되며, 예산 수덕사나들목에서 도청사까지 접근 시간도 약 5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도 종합건설사업소 측은 부분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량을 파악해 차선을 부분적으로 조절한다는 방침이며, 터널구간을 포함한 전체 구간 부분개통은 연말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포=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