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2-2생활권 내달 '본격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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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2-2생활권 내달 '본격 분양'

P1~4구역 11개 블록 심의 마무리… 총 7481세대 9월 완료

  • 승인 2014-07-30 16:49
  • 신문게재 2014-07-31 12면
  • 세종=백운석·이희택 기자세종=백운석·이희택 기자
행복도시 2-2생활권의 최종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부터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행복도시건설청은 30일 새롬동 2-2생활권 P1~P4구역 내 총11개 블록에 대한 전문가 총괄 자문 및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설계공모를 거쳐 당선된 4개 구역 낙찰 건설사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진다. 특히 2-2생활권 분양은 최근 침체에 빠진 행복도시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지 주목되고 있다.

중심상업지구와 대중교통중심도로 인접성, 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설계공모에 따른 차별화된 아파트 문화 지향을 특징으로 일찍이 관심을 불러 모았기 때문이다.

2-2생활권 아파트 단지는 세대당 평균 1.4대 주차공간과 생활권 전체를 아우르는 지구 순환 산책로 조성, 부대복리시설을 복합화한 통합커뮤니티 개념 도입, 독특한 스카이라인 등의 특징도 가지고 있다.

구역별 분양 현황을 보면, P4구역 M9~M10블록은 금성백조주택 시행과 함께 8월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59㎡ 298세대, 74㎡ 29세대, 80㎡ 2세대, 84㎡ 143세대, 95㎡ 2세대, 101㎡ 90세대, 108㎡ 102세대, 112㎡ 2세대, 121㎡ 4세대 등 모두 672세대로 편성했다.

서측 근린공원 방향 최상층 펜트형 테라스 세대와 도시경관을 고려한 최상부 스카이테라스가 우수한 조망과 야경으로 특화된 문화생활 영위를 담보한다.

2개 블록간 사이 길은 부대복리시설 집중 배치로 활성화를 도모했고, 북층 저층 4개동은 가로세로 입면요철 형식의 복코데코형으로 설계됐다.

나머지 3개 구역은 9월 중 분양을 저울질 중이다. P1구역 M1, L1블록은 롯데·신동아건설 컨소시엄으로, 전용 74㎡ 175세대, 84㎡ 1049세대, 100㎡ 720세대 등 총 1944세대로 구성된다.

무단차 설계를 통한 아이와 노약자 장애물없는 단지, 건강·문화·교육센터로 구분된 통합커뮤니티 시설, 장군산변 최상층에 설치된 옥상 커뮤니티 공간, 가로변 상부 필로티 설치 등을 특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P2구역 M3~M5블록은 포스코·현대건설 공동 시행으로 전용 59㎡ 667세대, 84㎡ 368세대, 98㎡ 525세대, 107㎡ 106세대, 109㎡ 4세대, 125㎡ 8세대, 127㎡ 5세대, 129㎡ 6세대, 133㎡ 5세대 등 모두 1694세대로 구성됐다.

중소형이 전체의 61%를 차지하고, 중대형 중심의 테라스하우스 및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세대 도입을 특징으로 한다.

단열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저에너지주택 6세대 설계, 외부인의 단지 방문 편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3세대 반영, 무인택배시스템, 장애인엘리베이터, 공중정원, 어린이 전용 승하차 공간 등도 차별화된 공간이다.

P3구역 L2·L3·M6·M7블록은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계룡건설 4개사 시행으로 전용 59㎡ 1154세대, 84㎡ 1191세대, 101㎡ 506세대, 120㎡ 320세대 등 총 3171세대다.

대형 수납공간 팬트리 제공과 단지 내 데크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경사로 설치, 맘스클럽과 아파트 측벽 3면 개방형 설계 등을 장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세종=백운석·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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