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장마철 안전사고 이렇게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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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장마철 안전사고 이렇게 대비하자

  • 승인 2014-07-30 15:56
  • 신문게재 2014-07-31 16면
  • 김종갑ㆍ예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김종갑ㆍ예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에 강우로 인한 피해 우려되는 곳이 있는지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먼저 상가지역에서는 간판이 조립이나 용접으로 건물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돌출형 간판 모서리나 광고물이 파손되지 않았는지, 방수 상태가 부실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한다. 농촌지역은 오래된 시설물을 보수하고 집안 하수구 및 배수로를 정비하며 모래주머니 등을 이용 하천 물이 넘치지 않도록 하여 농경지 침수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자는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상태를 미리 점검하고 빗길에서 운전 할 때는 전조등을 켜고, 감속운전을 통해 평소보다 길어지는 제동거리와 수막현상에 대비해야 한다.

관공서에서는 관내 급경사지, 절개지 등 위험지역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한다.

주민들은 장마에 내 집, 내 물건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점검하고 사전에 상습 침수지역의 대피장소와 비상연락 방법을 숙지하며, 위험지역 주민대피 권고 등 행정기관 요청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김종갑ㆍ예산경찰서 생활안전과 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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